작지만 큰 행복, 양말
Q.
나는
‘i hate monday’ 대표 홍정미다. 월요일 아침, 출근할 때 아껴둔 새 양말을 꺼내 신는 기분.
i hate monday 는 그런 작은 행복을 파는 브랜드다.
Q.
나의 첫 번째 양말
양말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6개월 정도 양말 공장을 청소하며 실 감는 법, 원사 발주하는 법 등 기초를 배웠다. 본격적으로 내가 디자인한 양말을 생산하려니, 처음에는 주문 수량이 적어 공장에서 선뜻 제작해주지 않았다. 아버지와 함께 공장 실 창고를 정리해드릴 정도로 열정을 보이자, 그제야 생산해주었다. 그렇게 첫 양말을 만들었다.
Q.
초기에 직면했던 어려움
론칭 초반에는 양말 브랜드를 생소하게 느끼는 시선이 많았다. 기존 양말다 비싼 것도 의아해했다. ‘열심히 만든 양말인데 어떻게 500원짜리 양말과 비교하지?’ 하는 생각에 상처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i hate monday 를 좋아하는 분이 많아져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