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레드슈즈는 튀는편인것 같아서 도전하지못했는데 올 여름은 레드색상으로 샌들이 자꾸만 눈에 들어와서 찾아보던 중이였어요. 타사의 레드 슬라이드가 참 마음에 들었지만 이십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때문에 고민중이던 차에 우연히 릴리슈 이 제품을 발견했고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싶었는데 원하던 레드색상까지 있고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덜해 선택하게 되었어요. 요새 밑창이 사각으로 각진 스타일이 유행인데 이건 기본 밑창이라 구입전에 살짝 아쉬운감이 있었는데 받아보니 유행 상관없이 오래동안 질리지않게 신을수있는 디자인인거같고 저 같은 왕발족에게는 더 나은거같아요^^

슬라이드는 자칫 끌리듯 신게 될 수 있는데 끈이 세개라서 안정감있게 잡아줄것 같고 밑창은 블랙인데 끈은 레드라 두색의 대비가 주는 멋과 올 레드에 비해 튀는 맛도 덜해 부담없고 디자인도 너무 무난한 스타일인것도 아니라 착용은 편하게 신을수 있으면서도 기분내기용 역할도 할것 같아요.
혹시나 레드고민중이신데 튈까봐 걱정하시는분있다면 고민말고 구입하시길 추천드려요. 끈이 얇아서 적당히 포인트되는 정도라 너무 예쁘네요. 저같은 왕발보다 작은 사이즈의 분들은 더 더 예쁠꺼예요^^

사실 이제품 다른색들도 너무 예쁘게 잘 빠진거 같아서 레드로 결정하고도 변경 고민 많이 했어요.(판매자님께 문의하니 화이트와 레오파드가 인기 많대요) 올해는 레드 샌들을 찾고 있었고 첫느낌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레드로 구입하는게 후회가 없을것 같아 최종 결정했네요. 굽도 2.5센치라서 아예 땅에 붙는 너무 낮은 느낌도 아니고 고리로 발볼맞게 조절할수있어서 편하네요. 밑창도 미끄럼방지 처리되어 있고 포장상태도 깔끔하게 왔어요. 아직 실외 착용전이라 오래 신었을때 착화감은 판단하기 이르지만 일단 시착시 느낌은 가볍고 바닥도 약간 쿠션감느껴져 좋네요. 참고로 저는 발볼있는 250~255 중간발이라서 싸이즈문의시 255추천해주셔서 255로 선택했어요. 살짝 길이감 여유있어서 250으로 했으면 길이가 딱 맞았을것 같긴 해요.
다른색상으로 하나 더 할까 싶은데 제작기간이 있는지라 얼마 못 신을듯해서 참고 있는데 마음에 드네요~

사이즈는 운동화 250. 구두 뾰족한건 볼이넓어 255 신는데요.
정사이즈로 주문했더니 딱 ㅡ 맞아요.
발이 짝짝이라서 오른발은 좀 작은감이 느껴지기도하는데
타이트한 편이지 엄청 작은건 아닌것같아요.
하지만 좀 편하게 신겠다고 생각하면 255해도 될뻔했어요.


발등 버클은 세개로 되어있어서 발등을 확실하게 잡아줘서
보통 슬리퍼 잠깐 신고 걸어다녀도 발이 피곤한데
이건 발에 착붙입니다.. 다만 제가 발볼이 무쟈게 넓어서 볼 사이즈 재어서 상담했더니
그냥 정사이즈 추천해주셔서 구매했어요 !




색상 추천받아서 흰색 구매했고 실버에 미련이 남아 주문하고 색은 변경하려고했는데 주문제작이라서 안됬어요.
그런데 받아보니..역시 추천하신 화이트 색상이 밝고 시원하고
이쁘더라구요. 미색 느낌 없는 완전 화이트예요.

한두시간 다녀봤는데 발등 쓸림도 없어요.


바닥창도 미끈하지 않아서 덜 미끄러울것같아요 ㅎ
발바닥 닿이는 부분도 적당한 쿠션감이 전체적으로 있어 편합니다.


포장도 고급지게 상자에 더스트까지 있더라구요ㅋ
안이 깔창인지 뭔지가 있는데..스펀지같은?
이건 깔창이라기엔...그냥 스티커 같고 ㅋㅋ이게 뭔가요?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워요.

좋아요

편해요 근데 끈이 떨어지지않을까 걱정이라 조심조심 신습니다

생각했던 그대로입니다.

만족입니다. ^______^

하나더 쟁여볼까 고민중.........

정사이즈 시켜야하구요 ( 조절 끈 있으니까)
사실.. 2주 기다린만큼 기대많이 한건 사실이에요
딱 15일정도 소요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기대도 많이하고
중간에 취소도 못하고 ㅠㅠ 종일 기다렸는데

10만원이 좀 넘는가격...
실물로 봤으면

편하게 신기 좋겠다 하고 한번 들어 보다가도
가격 보면.... 내려놓을거 같아요

조심히 잘신을게요. 신발 자체로는 쿠션감도 편하고
좋은데 ㅠㅠ 이가격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지인의
말에... 아쉽지만 잘 코디해서 신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