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둥근쉐입의 앞코를 가진 부츠를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리서치해보았고 그나마 상품평을 믿고
반신반의하며 구입하게 되엇네요

모든 옵션은 기본으로하고 정사이즈235여서 240을 주문했어요 딱맞았어요 반사이즈업 추천드려요

1. 색감,쉐잎
아, 쨍한화이트가아닌 미색의 아이보리색이어서 알고 구입하였지만도 만족했어요
둥근코 첫시도여서 진짜 많이 걱정되었는데 생각보다 짧막하게 보여주는 타입이 아니라 안심했어요!
발이작은편이라 오히려 길이를 늘려보이게 해주는 스틸레토 스탈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둥근타입 가져보고싶긴한데 발이 너무 뚱!짤린느낌일까바 걱정했거든요 ㅠㅠ 먼말인지아시죠?!
그런데 너무 그런 느낌없이 얄쌍한데 끝에서 둥글게 떨어지는 타입이에요

2.굽/가죽 상태, 착화감
일단 저는 우드굽으로 선택했는데 전 가죽으로 통일하는것보다 이게 더 견고하다생각해요
흰부츠라 한번신엇고 조심히신었는데도 몇군데 자국이 남더라구요 ㅠㅠㅠ 굽은 더심하겠죠?? 우드굽이라 티안나서 다행이에요
가죽은 후기대로 발목부분에서 울어요.. 근데 갠적으론 막 보기싫고 신경쓰이는정돈아니라 갠차나요
그리고 핑크초커자국이라던지 슈즈안쪽에 가죽 이물질이라던지 없이 깨끗한 상태였고 홑겹가죽임에도 생각보다는 탄탄하다 느꼈어요
사진보면서 알고잇던 지퍼부분에서 가죽 우는거..! 은근 거슬리기도하면서 갠찬타싶기도하면서.. 지퍼올리실때 그래도 신경쓰시는게.. 안찝힐거 같네요
착화감은 7센치임에도 꽤괜찮다 느꼇고 오 편한데~ 했다가 집에오니까 발이 아프더라구요 ㅎㅎㅎ 아주 편한건 아닌듯
발목 끼이신다는 분들 있으시던데 저는 아주 평범한 발목? 임에도 딱 잘맞앗어요 둘레가 작은편은 아닌거같아요

3. 소리!
마지막으로 소리! 엥? 싶으실수도 있는데
굽소리도 나는 편이구요 은근거슬림..
양말신고 신었는데 그 ..걸을때마다 가죽소리가 나요.. 부츠 안쪽에 가죽과 마찰되면서 음 걸을때마다 소리가 나긴나요 ㅎㅎㅎㅎ 이건 저도 더 신어바야 알겟네요

전반적으로 저는 아주 만족함니당! 얼마나 잘매치해서 신을수잇는지는 제몫인거 같구요
신발의 견고함이라던지 처음 시도하는 모양땜에 꽤 걱정을 많이하면서도 가격과 디자인을 여러가지 충족해서 주문한 도전이엇거든요
그 결과로는 화이트앵클부츠 장만 성공임니당
후기 도움 많이 받아서 구매한거라 저도 길게써봤어요 :)
이렇게 길게쓴적없는데 도움되시길바래요

후기가 적어서 걱정했는데 다 무쓸모였네요^.^
받자마자 이뻐서 눈을 한참 못 뗐답니다ㅠㅠ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의 뽐뿌라도
드리고자 사진도 열심히 찍어왔지요!
디테일 후기는 지금부터!


1. 모델 옵션 (홀겹 / 둥근굽 / 7cm / 쓰미굽 / 235)

아무래도 제가 수족 냉증이 심한 편이라 그런지
요즘 날씨엔 발이 깨질 것처럼 시리더라구요..
털 깔창을 주신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답니다!
저같은 분들은 겨울에 털 깔창 없인 못 다닐 듯..

개인적으로 전 굽 컬러가 밤색인 게 취저여서
쓰미굽을 선택했는데 아이보리 + 쓰미굽 조합은
모델컷에도 없어서 제가 도전을 하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론 대대만족입니다 너무 이뻐요ㅠㅠ
다만 하루 신었는데 굽이 살짝 닳으려는 게 보여서
이러다 7cm 굽이 5cm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는ㅎ
사실 끌로에 모델 보고 쓰미굽 선택한 건데
비주얼이 98% 똑같아서 넘 만족스러워요!!!!!!
여튼 아이보리+쓰미굽 조합 대추천입니다:)

또 제가 굽 높은 걸 잘 못 신고 다니는 편인데
무슨 오기가 생겨서 7cm로 주문했거든요..^^
평소 5cm만 신는 사람이라 2cm정도야 했는데
그 2cm가 제 발을 아작낼 뻔 했네요 호호!
그래도 이쁘니까 이 악물고 집까지 걸어왔어욯ㅎ
데일리로 편하게 신고 싶으신 분들은 5cm 추천!
10cm도 거뜬하다 하시는 분들은 7cm 추천!
(근데 보기에는 7cm가 이쁜 것 같긴 해요ㅎ.ㅎ)


2. 사이즈

참고로 전 딱 평균 사이즈라 어느 곳에서
235를 신어도 대부분 불편함 없이 맞는 편이에요!
근데 요 아이를 신고는 ‘작나..?’ 싶었어요..!
한 치수 큰 건 헐떡거릴 것 같아 그냥 신고 있어용ㅎㅎ 조오금 타이트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신을 만합니다! 발볼 넓으신 분들은 치수 올리시는 걸 추천해용!


3. 디자인 & 총평

한 마디로 말해 뭐해 입니다 여러분~!~!
위에서 느꼈던 점들을 다 감수할 수 있었던 건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때문이지요
일단 앞 코가 둥글 둥글한 게 졸귀탱인데요..
신으면 오히려 세련돼 보이는 게 반전 매력이라는!
또 가로선이라고 해야 하나 발가락 접히는 부분에
라인이 딱 있어서 주름 지는 걸 방지해주는 느낌??
괜히 저렇게 라인을 넣은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컬러 특성상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만 빼면 귣!!

아무튼 디자인에 엄청난 수고를 더해주신
릴리슈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ㅠㅠ (꾸벅)
부디 오랫동안 이쁘게 신을 수 있길ㅎㅎ

적게 일 하시고 많이 버세효 릴리슈!!
뽐뿌 오신 분들은 고민 말고 지르세효!!!!

발목 타이트하고 색상도 변해서 아쉽지만 고객센터 엄청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저렴한 가격에 구매 잘했어요
약간 타이트하지만 신으면 늘어날거 같아요

흰색 앵클 부츠가 튈 것 같지만 어느 코디이든, 어느 색의 옷이든 대부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세련되 보이기도 하구요. 새하얀 흰색은 부담스러워서 미색으로 찾고 있었는데 가죽 질도 부드럽고 좋네요. 적당히 뾰족한 앞코 모양을 선호해서 둥근 모양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나름 귀엽고 예뻐서 만족합니다.
그런데 오른쪽 지퍼 맨 위 부분 안쪽 부 분에 실 매듭이 있어서 매듭과 발목이 맞닿는 부분이 따가워요. 실이 낚시줄 소재라서요. 매듭을 잘라버릴 수도 없고, 투명 스타킹처럼 얇은 소재의 스타킹 신으면 올 풀릴 것 같아 난감하네요 ㅠ

한동안 후기가 없길래 제가 역시 늦게 샀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길었고 고민 끝에 구매를 했으나 디자인은 생각했던 대로 그랬습니다.
착화감은 5cm 가 나았으려나 싶다가도 똑같았겠구나라고 느끼는 게 신발이 탄탄하다기 보다는 딱딱해요. 그래서 발이 많이 아파요... 발가락부분도 그렇고 발등부분도 그렇고 무지 딱딱합니다. 저는 참고로 칼발이고요. 일주일 동안 신고 다녔는데 장시간 착용은 무리더라구여.. 신중히 생각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