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프론트로우 제품은 일단 사고 봐야해요.
제이청 콜라보 제품 품절됐다고 취소당하고 부들부들거리던 와중에 메종마레 콜라보가 나와서 일단 주문부터 했어요.
(벌써 대부분 품절돼서..휴 다행)

1. 컬러
배송받기 전에 오프라인 라이브 갔다가 두 제품 다 실물을 봤어요. 화이트, 네이비 둘 다 예쁘더라고요. 네이비는 화면보다 좀 밝았어요. 네이비에 하얀 스티치가 너무 예뻤는데 제가 기존에 갖고 있는 옷에 코디하려면 화이트가 낫겠더라구요. 컬러명 처럼 고운 스노우 화이트구요. 브라운 스티치가 깔끔해요.

2. 소재
그냥 린넨100이 아니더라구요. 기존 프론트로우 린넨 수트랑도 소재가 다르구요. 혼용율 보니까 레이온이 섞여있던데 그래서 인지 전 더 부드럽고 고급져 보이는 것 같아요. 약간 광택감도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세탁기에 막 빨 수 있는 소재는 아니고 스팀다리미로 다려입다가 드라이 클라닝 맡겨야할 것 같아요.

3. 사이즈
44(158에 43)입는 저한테는 넉넉하게 잘 맞고,
55반(163에 50초반) 입는 엄마한테는 적당히 핏돼요.
xs사길 잘했어요. 착샷은 저희 엄마예요 ㅋㅋ엄마도 프론트로우 디자인 좋아하셔서 사면 늘 같이 입어요. 드라마 수트 팬츠 (허리 사이즈 때문에)빼고는 사이즈가 넉넉하게 나와서 제일 작은 사이즈 사도 44와 55가 공유할 수 있어요.

4. 디자인
스티치, 앞 카라모양과 뒤 세일러 카라, 허리에 핀턱, 언발란스한 블라우스 밑단, 어깨 디테일까지.. 다 너무 맘에 들어요. 곳곳에 디테일들이 있어서 어떻게 입어도 심심하지 않은 옷이예요.

다른 브랜드들에서도 카라의 블라우스는 많이 나오지만 이런 건 없는 것 같아요. 모델컷처럼 청치마에도 코디해서 입고 싶고, 프론트로우 드라미 컬렉션 팬츠들에도 잘 어울릴 것 같어요.

처음 받았을 때 가슴 부분에 올이 심하게 튀어서 교환을 할까 고민했는데, 린넨 혼방이라 어느 정도 감수해야하는 것도 같고....화이트는 이미 전 사이즈 품절이라 그냥 잘 처리?해서 입으려구요. 다음엔 검수 잘해서 보내주세용~~~~~~~!!!!

기대보다는. 못 하지만 그래도 독특한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얇은 소재라서 핏되는 옷은 아니지만 라인이 드러나는 옷이예요 디자인이 흔하지 않아서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들어요 사이즈가 남은게 이거 하나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살을 조금만 빼면..핏이 더 이쁠듯

핏도 이쁘고 나름 여리해보여요
원단도 시원하고 각도 잡혀 있어서 스커트 바지 다 잘어울려요

사이즈가 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맞아요 예쁩니다

색깔이 너무예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