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지저분해지거나 몇 년 입고 버릴 생각 하면 그냥 하나 더 사둘까 라는 생각이 드는 코트입니다!! 백화점에서 더 비싸게 산 코트보다 잘 입어요.

1. 보온성&가벼움
Wool 90프로라 적당히 추운 날은 따뜻합니다. 뭐 당연히 롱패딩보단 춥죠. 그래도 이정도 가벼움에 이렇게 따뜻하다면 충분합니다. 진짜 코트 인터넷으로 잘못사면 엄청 무거워요 (제가 사실 룩캐스트 코트 다른 것도 가지고 있는데 걔는 무거움) 물론 소재가 울소재라 가벼운 것도 있어요. 전 사실 너무 가벼워서 캐시미어 코트인가 싶었어요

2. 사이즈
약간 커요 그런데 요즘은 딱 맞게 입는 것 보다 이렇게 입는게 훨 맵시 있지 않나요? 게다가 약간 크니 장점이 큰게 제가 찍은 사진이 코트 안에 패딩 얇은 것을 입어서 약간 더 부해보여요. 코트만 입으면 더 예뻐요. 그런데 너무 추워서 코트만 입기 추웠네요. 오히려 약간 크니 코트 안에 뭘 입을 수 있어서 좋아요. (167-52) 상체는 55 정사이즈 입는데 막 너무 크다는 느낌 전혀 못 받음

3. 색상
와 진짜 색이 너무 예뻐요. 너무 하얘서 때가 금방 타지도 않고 적당한 아이보리!! 그리고 단추 잠그는 곳 쪽 안쪽이 색상이 약간 더 진한 색이라 코트 안잠그고 안쪽이 살짝 보이면 그게 또 엄청 예뻐요.

사실 진짜 이거 너무 많이 팔려서 똑같은 옷 자주 보일까봐 걱정되네요. 너무 예뻐서 안 올리려다가 올려요.. 편안한 옷에 입어도 좋고요 안쪽에 트레이닝 세트 위에 입고 그냥 나와서 꾸민 것 같고 , 또 겨울 결혼식 갈 때 입어도 예쁘고요. 진짜 겨울 내내 아크네코트보다 잘 입고 있어요.

저는 허리 벨트 안하고 입는 것을 좋아해서 밸트는 아예 안하고 입는데 또 하고 입으면 여성스러워지기도 합니다. 게다가 주머니는 또 왕커서 다 들어가는데 거기 막 꾸역꾸역 넣어도 전혀 안부해보여요 안쪽으로 깊이가 깊어서 그런지 안쪽에 핫팩에 핸드폰 다 넣은건데도 코트 모양 안변해요. 아 진짜 단추 하나까지도 귀여워요 .


두번 사세요. 44사이즈 분 은 좀 많이 클 수도
55-66사이즈는 완전 예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거 받기까지 한 2주 걸린 것 같은데 진짜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엄청 엄청 고민하다가 산 옷이에요. 매일 매일 들여다보면서 한 2주는 고민한 듯 해요. 상품평도 괜찮았고 특히나 울 재질이 맘에들어서 블프세일할 때 질렀어요. 예약 배송일 다음날에 바로 받았구요. 딱 받았을 때 재질은 역시 생각했던대로 좋았어요. 옅은 헤링본 무늬가 있어서 고급져보여서 좋았고 촉감도 저한테는 부드러웠어요. (엄마는 입어보더니 따갑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는거니까요 ㅎ)
핏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오버핏이라 ㅎㅎ 사실 받고나서 살짝 고민도 했어요 반품을 해야하나..ㅎㅎ 근데 사실 귀찮기도하고 이런 재질의 핸드메이드코트를 이 가격에 샀으면 적당하다 나름 합리화하면서 그냥 편하게 입기로 했어요. 받고나서 날씨가 며칠 쭉 추워서 좀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늘 입었는데 막상 또 입고 나오니까 너무 좋은거있죠:) 엄청 엄청 커서 포대자루같으면서도 뽀대나는 느낌 ㅎㅎ
단추가 포인트인 것 같아요! 카라부터 단추 라인이 너무 예뻐요
벨트는 어떻게 묶어야 예쁠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더 입어봐야 익숙해질 듯 합니다.
암튼 잘 입을 것 같아요! 예뻐요.

캐쥬얼한 코트인 거 같아요.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여서 마음에 듭니다.

색상은 사진과 비슷해요..키 155cm여서 당연히 줄일 생각으로 샀지만 받아서 입어보니 나름대로 괜찮은거같아요!

• 사이즈 큼
• 색상 비슷함
• 소재 비슷함

길어서 줄였지만 만족해요

• 사이즈 큼
• 색상 같음
• 소재 같음

죠아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