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같은느낌의 팔디자인이 맘에들어서 구입했어요
길이도 길고 톡톡하게 두께도 좋구요
가디건이나 조끼랑 입으면 참 좋을듯해요
임신중인데 너무 편하게 잘 입고이ㅆ어요^^
잘입을게요~~~~

개인적으로 작은아씨들이나 오만과편견, 콜레트, 제인 에어와 같은 서양 중세 시대 영화들을 좋아하고 그 작품들에 등장하는 옷들을 좋아해요 딱 그런 취향의 옷이었고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모티브가 그 세계관과 맞는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ㅎ 일단 성글구 빠빳한 린넨이 아니라 워싱된 부드러운 린넨 재질이에요 색감은 사진과 거의 비슷하고 단추는 구멍이 작아서 끼우기가 살짝 불편한데 단추가 자개느낌이 나서 공이 들어간 느낌이 보여요 박음질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있는데 안쪽 주머니 박음질 부분이 자른 원단을 가려서 한번더 박음처리를 했으면 더 퀄리티가 좋았을 것 같아요
길이는 160기준에 복숭아뼈 위? 근데 디자인 특성상 여기 브랜드의 커틀 코르셋과 같이 입어야 더 분위기가 살 것 같은데 가격의 접근성이 쉽지 않네요 이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디자인이 더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데 솔직히 두어벌 사서 믹스매치하기가 어려워요 두벌 하면 오십인데... 그래서 대중화가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ㅠ이점이 젤 아쉽네요
색 자체가 어두운 베이지지만 햇빛에는 비치니 안에 속치마 속바지 필수입니다 : ) 레이스가 저렴해보이면 어쩌나 했는데 예뻐요
커틀코르셋 없이 어찌 매치해야 하나 약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