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르트의 브랜드 가치를 사랑하게 된 고객으로서 '스스로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인 것이 이 제품을 선택한 첫 번째 기준이었습니다. 지갑도 그러한 소재로 된 것을 타브랜드에서 구매했는데 사실 디자인이나 재질 그리고 색감에는 기대 없이 무난하게 사용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르트백의 모델컷을 본 순간 아이보리 색감에 빠졌고 각진 디자인이 아니라 제가 들고 다니는 모양으로 시간이 지나며 저만의 가방이 될 것이 기대되어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꼼꼼한 포장 상태에 만족스러웠고 자연스러운 주름이 있는 가방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퍼를 이용하여 가방을 여닫는 구조가 아니라 물건이 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자석으로 붙는 방식으로도 충분하여서 들고 다니며 불편함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퍼로 여는 가방보다 한 손으로도 손쉽게 열 수 있어서 짐이 많을 때 편리했습니다!
저는 주로 가방을 짧게 메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유르트 가방줄에는 여분의 구멍이 있어서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이음새와 마무리가 정교하여서 그 디테일에 감탄하였습니다.
또한 가방 내부에는 평소 들고 다니는 작은 지갑, 화장품 몇 가지, 손소독제, 에어팟 그리고 칫솔세트까지 들어갔는데 이건 개인차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물건을 소량으로 아주 작은 크기를 취급하기 때문에 저 많은 종류가 다 들어갔는데 보부상 스타일인 언니는 본인이 구매한다면 한 사이즈 크게 구매했을거라고 말하더라구요. 그치만 개인의 선택이니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의 사이즈와 비교해서 선택하면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
본인은 무채색의 옷차림을 선호하여서 이번에 구매한 컬러에 대만족하였습니다. 원피스를 입은 사람은 언니인데 검은 색상도 궁금하다고 하더군요. 함께 주신 유르트 에코백?!도 넘 잘 사용 중입니다. 튼튼하고 색상도 예쁘며 크기도 에이포용지 정도라 강의자료 넣고 다니기 딱이더라구요.
앞으로 유르트 가방이 제 손에 익어가면서 낡게 되는 과정까지도 기대가 되고 사계절 내내 애용할 것 같습니다.
유류트의 번영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출시를 기대하며 관심을 가지고 보겠습니다. 파잇팅!

- [배송과 포장]: 월요일에 주문했고, 목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세일기간에 구입해서 더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 박스, 에코백, 비닐에 차례로 싸여있었습니다. 가죽이 부드럽고 약한 편이라 비닐 포장이 들어간 것 같은데 생분해성 비닐을 쓰는 섬세함에 놀랐습니다.

- [상품]: 일단 예뻐요.. 불어로 POIVRON이 피망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 이름에 맞게 납작한(?) 피망처럼 주름이 잡혀있는데 심플하되 심심하지 않고, 모양을 따로 잡을 필요없이 쓸 수 있어서 편해요. 한쪽 측면에 유르트라고 작게 새겨져있는 게 귀엽습니다ㅎ 마감도 꼼꼼해요.

- [가죽과 부자재]: 가죽은 얇고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가방 무게가 무척 가벼워요. 가방 안에는 카키색 천이 덧대어져있는데 작은 주머니가 하나 있습니다. 금속 재질의 부자재들은 빈티지한 느낌이라 가죽과 잘 어울려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요! 여닫는 장치로는 바네 프레임을 써서 착착 열리고 닫힙니다. 사실 웜뱃백, 플럼백과 같이 고민하다 쁘아브를 샀는데 내용물이 보이지 않게 닫힌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 [크기]: 지갑, 핸드폰, 이어폰, 손소독제, 작은 파우치를 주로 들고다니는 제게 딱 맞았어요. 입구가 작지 않고 가방 속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넓어요. 하지만 높지는 않습니다. 여닫는 프레임이 있어서 보이는 것보다 좀 낮게 넣어야해요.

- [끈]: 끈은 가방처럼 부드러운 가죽이에요! 아마 같은 가죽인 것 같습니다. 끈을 최대한 길게해도 크로스로 매기엔 좀 짧은 것 같고 숄더로 매는 게 예뻐요. 짧게 줄여 숄더로 매도 괜찮고 끈을 떼서 클러치로 들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 [에코백]: 린넨 소재로, 소재의 특성상 거친감이 있고 주름이 잘 생기는데 그 나름대로 괜찮아요. 크기는 13인치 맥북이 딱 맞게 들어갈 정도입니다. 작은 편이라 간단히 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 [브랜드]: 일단 에코백+생분해성 비닐 포장으로 최대한 환경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생각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인스타를 보니 이번에 생분해성 비닐을 도입한 것 같은데 브랜드가 스스로 생각하고 변화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새로 부품을 교체하지 않는 한 무상수리이며 심지어 보증기간도 제한이 없다는 것에서 놀랐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상통해요!!

요약하자면 크지 않고, 디자인 깔끔하고, 여닫는 장치가 있고, 끈 조절이 되는 가방을 찾고 있다면 이 가방을 추천해요!

사이즈는 생각보다 살짝 작긴한데 그래더 많이 들어갈 것 같고 가방 예뻐요 ~~

배송도 빠르고 코코아색상 너무 맘에들어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고 부드러워서
좋아요.

너무 이쁘고 가을에 더 착용하면 이쁠 거 같아요~ㅎㅎ

원하던 색상에 가방 여닫기가 굉장히 편해요, 스트랩조잘되어 숄더에매거나 스트랩하기 편하고 좋습니다 가죽도 가볍고 뷰드러우ㅗ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