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이 넘 맘에 들어요
병의 디자인과 패브릭라벨
향도 중성적인 느낌이 있고
겨울의 선셋 ^^적당히 쓸쓸한 느낌이랄까
향수 잘 모르는데
향이 미묘하게 변하는게 참 재밌네요

우선 패키지가 엄청 예쁘고 고급스러워요. 구성이 섬세하고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라 개봉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이거 선물용이다! 라는 생각이 단번에 들 정도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감성적이고 분위기있는 원단 라벨지가 여분까지 들어있고, 설명태그와 그림엽서까지 동봉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라바이에떼 향 중에 무화과와 우디 조합인 피그 모먼츠가 정말 궁금했었는데요. 감사히도 옵션변경을 해주셔서 피그 모먼츠로 잘 받을 수 있었어요. 도착 후 시향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바닐라와 머스크 향이 느껴져서 달달하고 진한데, 싱그러운 무화과와 자스민이 섞여서그런지 엄청 무겁지는 않고 은은해요. 차분하고 포근한 향이라 딱 취향이네요. 부담없는 잔향도 계속 지속되서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좋아보여요. 특히나 요즘 계절에 손이 자주 갈 것 같아요. 마음에 쏙 드는 니치향수를 발견하게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추천합니다 :)

라바이에떼 선셋 아워 강추입니다..
꽃 향수 쓰고 있았는데 묵직한 겨울 향수 쓰고 싶어져서 찾다 구매하게 됐어요! 겨울에 바닐라가 찰떡이라는 말 듣고, 좋아하는 우디향이랑 섞인 바닐라 향이 궁금해서 SUNSET HOURS로 골랐습니다!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은 깔끔한 패키지라 기분이 좋았구용..
향은 예상한대로 묵직하고 고급진 바닐라 향이였어요! 바닐라만 과하면 머리 아플 거 같았는데 우디향이 베이스로 같이 나니까 조화가 좋은 거 같아요!! 잔향도 너무 좋아요
라벨지가 섬유로 되어있는 것도 신기하고 여분으로 하나 더 챙겨주는 센스도 감동적이였슴니다 ㅎㅎ 근데 뚜껑에서 조금 세는 경향이..ㅠㅜ 그래도 전 여분 통에 옮겨 쓸거라 불편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왜 라 바이에떼의 베스트향인지 알것같아요~~!! 선셋아워는 베르가못의 은은한 향이 우디함과 어울려 향이 나타내고자 하는 분위기가 딱! 느껴지는 향수였어요~비가 내린 숲에서 나는 싱그러움과 나무, 그리고 흙의 향이 어우러지고 샌달우드의 크리미한 느낌이 고요한 숲을 떠오르게 해주는데요...! 이어지는 포근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새 지저귀는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숲 속을 그려주더라구요 바틀 색과 수색이 향과 정말 잘 어울리는 향수에요~~엠버머스크의 파우더리함과 포근한 따뜻함이 올라와서 더욱 분위기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줘요!
조만간 피그모먼트도 업어올 생각입니다♥

일단 바닐라향 향수가 없어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사실 겨울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향이죠. 처음 만나는 브랜드인데 패키지부터 하나 더 보내주신 라벨까지 기분좋은 선물같네요. 설명처럼 향은 바닐라향이 주된 향이네요. 베르가못과 라벤더의 탑향은 잘 안느껴져서 아쉬워요. 지속력은 좋아요. 겨울에 어울리는 향이라 너무 좋아요.

저는 평소에 향수보단 향이 좋은 바디로션을 선호하고 향수를 사용할 땐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를 선호했는데 겨울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향수도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SUNSET HOURS를 선택했어요!
너무 무게감이 있거나 짙은 향수는 부담스러웠는데, 썬셋아워는 스파이시한 우드향과 포근하고 달달한 바닐라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겨울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면서도 무겁거나 과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성별 상관없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잔향이 기분 좋고 포근한 느낌으로 남아서 좋았어요. 지속력도 오래가서 만족스러웠어요. 심플하고 감각적인 패키지가 매력적이어서 상자를 열었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을 것 같아요. 선물하기에도 정말 좋은 향수라고 생각했어요! 추억을 떠올릴 때 그 장소와 시간, 그곳의 분위기를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주는 것은 향기라고 생각하는데 라 바이에떼 SUNSET HOURS와 함께하는 겨울은 포근하고 따뜻한 추억이 되어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