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까말까 고민 엄청 많이 하고 사이즈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미듐은 쉐입이 뭔가 바게트백의 라지느낌이랄까...?
미듐 살거면 좀 더 날렵한 바게트백을 사는게 낫겠단 생각이 들어서 라지 샀구요, 맘에 들어요. 근데 데일리로 들기엔 미듐 좋아보여서 미듐 갖고싶긴해요. 돈 많으면 둘 다 샀을 듯 따흑ㅠㅠ
비건레더 별로 안좋아하는데..비오는 날이나 막 들고 다니려면 비건레더나 나일론 만한게 없거든요. 텍스쳐 참 잘 나왔네요. 램스킨 같이 촉촉한 촉감이예요. 컨디션은 뭐 거의 고르고 골라서 보내셨나 싶을 정도로 최최상입니다.
이 가방의 목적에 따라 사이즈 결정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타 플랫폼과 더블유컨셉 모든 리뷰를 다 읽어보다가 정신 나갈뻔;

-노트북 꼭 넣어야한다 ->무조건 라지
-1박2일 여행도 준비물 리스트 적어서 짐챙기는 J인데 여행용으로 겸사겸사 쓰고싶다 ->무조건 라지
-나 바리바리스타 아니고 그냥 이 가방 이뻐서 사고싶다->미듐

사진은 아이패드 프로 12.9 넣은거예요. 뒤집어 까서 찍기도 했으니 참고하세용!
미듐과 라지가 가로4센치, 높이 4센치 차이나거든요. 사이즈 대충 가늠 되시려나.. 아마 미듐에는 아이패드 좀 낑겼을거같아요. 그리고 내용물 무겁지 않으면 밑판 빼는게 더 이쁠거 같아요. 이 가방에서 처음 의도한 느낌이 뭔지 잘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패드나 노트북 안드는 날엔 빼고 다녀볼까해요 무심한듯 툭 늘어지는 그런 무드 좋아하거든요.
아무튼... 맘에 들어요. 미듐도 갖고싶다.............ㅠ

저도 꽤 보부상이라 라지랑 고민했는데 웬만한 보부상 여성 분들은 기본 사이즈 하셔요.. 이것도 욘1나리 큼... 약간 일본 학생 가방 같은 느낌 원했는데 저한테는 딱 그 느낌 들어서 좋았구 리뷰에서 많은 분들이 포장 정성스럽다고 했는데 20만원대 가방 샀을 때보다 훨씬 포장이 좋긴 하네요(상품가격에 포함이겟죵..?)

올해 너무 잘 산 가방이에요~ 1박 2일로 놀러갈 일 있을 때, 쓰려고 샀는데, 이번에 잘 사용했어요~
우산, 화장품파우치, 500ml 생수 넣고도 조금 여유가 있어요, 수납 공간도 안쪽 바깐 쪽 있어서 잘 활용했어요~

사이즈가 딱 좋고 잘 들고다닐거 같아요!

인조가죽 가방의 후기가 너무 좋길래 속는 셈 치고 사봤는데 , 보부상들에겐 에코백을 대신할 휘뚜루 마뚜루의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음
쉐입이 마음에 들고 활용이 확실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선택해도 좋습니다

사진이랑 똑같고 질도 좋고 무난하게 아무데나 매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야호